얼마 전 깃허브에 올라온 팀 후배 PR을 리뷰하다 멈칫했습니다. 상품 그리드 코드 전체가 FlowRow 기반의 커스텀 레이아웃으로 바뀌어 있었거든요. 커밋 메시지엔 "Compose 최신 API로 반응형 레이아웃 교체"라고만 달려 있더라구요. 코드를 잠깐 들여다보고는, 바로 'Request Changes(수정 요청)'를 남길 수밖에 없었네요. 최근 컴포즈(Compose)에서 FlowRow와 ContextualFlowRow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면서 "이제 복잡한 LazyVerticalGrid는 구식 API 아니냐, 덜 써도 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생긴 건 저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 판단이 좀 성급하다고 봅니다. 각각의 API는 애초에 다른 문제를 풀기 위해 설계된 거거든요. LazyVertica..